바이러스로 폐쇄된 도서관에 남겨져,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두 로봇의 이야기. 영문을 모른 채 오지 않을 사람들을 기다리던 둘 앞에, 한 아이가 등장한다. 닫힌 문 너머 “괜찮아?” 라고 묻는 아이의 한 마디가 어쩐지 그들의 가슴을 울리는데… 제2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. 책의 저자를 맞히면, 출첵완료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