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문단에서 주목받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권오경의 첫 장편소설. 극단주의 사이비 종교에 빠진 한 여자의 삶을 통해 상실이 빚어낸 맹목적인 ‘사랑의 환상’을 날카롭게 그려냈다. 사랑은 우리를 어디까지 이끌 수 있는가. 〈파친코〉 감독의 차기작으로 결정된 뜨거운 작품. 책의 저자를 맞히면, 출첵완료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