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설가 권여선의 3년 만의 단편소설집. 이미 문단에서 수작으로 평가받은 일곱 편의 작품들을 한 권으로 묶어냈다. 잊힌 시간, 불안한 현재, 보이지 않는 미래를 수려한 문체와 번뜩이는 시선으로 단단하고 집요하게 붙들어 맨 소설들. 그 끝엔 우리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. “나는 왜?” 책의 저자를 맞히면, 출첵완료!